김영하의 산문집 <<단 한 번의 삶>>에서 “인생은 일회용으로 주어진다”고 했다. 시작은 모르는데 어느새 내가 거기 들어가 있었고, 어느새 살아가고 있고, 어느새 끝을 향해가고 있다. 수천개의 삶이 존재하지만 결국 우리는 한 개의 삶만 살게된다. 존재의 이 한없는 가벼움을 받아들일 수만 있다면, 더는 단 한번의 삶이 두렵지 않을 것 같다. 개나리와 벚꽃은 어김없이 다시 피어나서 어느날 갑자기 지고 없듯이, 인생 또한 다르지 않다는 것을 느끼고 알 때는 이미 많이 와 버렸다는 것을!-<정수생각>- |